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설리의 소신 발언, 브래지어는 악세사리다.
    뉴스 2019. 6. 22. 19:12

    어제, 즉 6월 21일 밤 8시에 JTBC2에서 악플의 밤이 방송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들에게 쏟아지는 악플을 직접 읽고 생각을 털어놓는(낭송하는) 토크쇼입니다. MC는 신동엽, 김숙, 김종민, 설리입니다. 이들 스타들 중에서도 설리의 발언이 가장 관심이 가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노브라 사진에 대해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소신있고 개념있는 발언이라서 많은 분들에게 호응이 있을 듯합니다. 

    속옷 선택에 있어서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그저 따라만 갑니다.  그러나 설리는 왜 브래지어를 착용하는가 고민합니다. 

    건강에 안 좋습니다. 아무래도 꽉 조여주기 때문에 좋을 수는 없습니다. 

    소화불량을 유발할 만큼 아주 좋지 않은 게 브래지어입니다. 설리도 그걸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편안? 이게 바로 참 중요한 것입니다. 옷의 기본은 아무래도 편안함입니다. 

    설리는 착용하지 않은 자연적인 모습을 건강하고 이쁘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걸 야하다, 매너없다 등의 생각은 옳지 못한 것입니다. 

    역시 자기 편한 대로 좋을 대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언론은 어떻게 해서든지 이슈화하기 바쁘다보니 이런 설리의 깊은 생각과 달리 왜곡해서 기사를 작성합니다. 이런 게 설리의 경우만 그렇겠습니까? 모든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마구 난도질하는 것이 언론의 모습입니다. 

    설리 특유의 어록이 될 것 같은 표현입니다. 브래지어는 악세사리. 그렇습니다. 악세사리일 뿐입니다. 입고 안 입고는 개인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걸 가지고 헤프다, 야하다, 매너없다 등의 생각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자기한테 맞으면 착용하고 안 맞으면 착용 안 하면 그만입니다. 설리는 아주 생각이 명료합니다. 

    악세사리를 입지 않았다? 이 순간 모든 MC들이 놀랍니다. 그럴 만도 하겠습니다. 역시 설리는 대담하고 멋집니다. 

    아무래도 브래지어를 안 입으면 사람들 입에서 오르락 내리락 할 겁니다. 원래 사람들은 상식을 벗어난 상황에 대해서는 편견을 가지고 접근하는 법입니다.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세상의 이치입니다.

    노브라에 대한 편견은 저 또한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건강에도 이롭고 몸도 편하고 남에게 피해도 안 주는 건데 왜 그게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 고려할 만합니다.

    그렇습니다. 별것도 아닙니다. 그저 안 입은 것일 뿐인데 그게 문제입니까? 남에게 피해도 안 주는데 문제입니까? 

    설리는 세상의 여러 잘못된 편견, 틀을 깨고 싶다고 말합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그런 편견들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앞으로도 이런 당차고 소신있는 모습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원래 FX라는 그룹을 좋아합니다. 게다가 설리가 이런 발언하는 것을 보니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