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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준 앵커 프로필 몰카 촬영 도촬 체포 나이 유아인 정려원
    뉴스 2019. 7. 8. 19:46

    좀 안 좋은 소식을 전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유명한 앵커입니다. 김성준 SBS 논설위원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가 들켰습니다. 도촬한 것이지요. 현재 입건된 상태입니다. 그로 인해서 매일 진행하던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됩니다. 8일 김성준은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이에 따라서 SBS는 수리했다고 합니다. 

    영등포 경찰서에 의하면 김성준은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7월 3일 정오쯤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옆에서 이 장면을 보던 시민이 피해자에게 알려줘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였는데 스마트폰을 확인해보니 피해자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김성준은 SBS 러브 FM 김성준의 '시사전망대'를 평일 오후 2시 20분에 방송하였는데요. 체포되고 나서 4일과 5일 방송을 하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그 여파로 김성준이 운영하던 SNS, 즉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전부 다 폐쇄하였습니다. 

    참 어이없습니다. 그렇게 멋진 멘트도 날리면서 신망까지 두터운 공중파 앵커가 이런 파렴치한 범죄자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누구나 욕정은 있습니다. 어느 순간에 욕정이 불쑥 튀어나오긴 하는데 그렇다고 모든 남자가 그 순간을 못 참고 몰카를 찍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처리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프로필 잠시 보겠습니다. 김성준 앵커는 1964년생으로서 올해 56세입니다. 1984년에 워싱턴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1998년에는 컬럼비아야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로 졸업도 하였습니다. 그 후 1991년 SBS에 입사해서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를 거치고 워싱턴 특파원도 했습니다. 한나라당, 청와대 출입기자로 일하다가 워낙에 말솜씨가 좋아서 SBS 보도국 앵커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워낙에 이런 언변이 좋아서인지 뉴스 말미에 멋진 클로징 멘트 날리기로도 유명합니다. 이 멘트는 본인 스스로 작성하였다고 합니다. 

    SBS 8시 뉴스에서 오랫동안 앵커를 해서 대부분의 국민이 알 듯합니다. 2017년 8월부터는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재직하였습니다. 그는 기자 공채 1기 출신입니다. 

    이번 성범죄 말고도 과거에 잠시 또다른 논란도 있었습니다. 과거에 김성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2년 전 유아인의 느끼하면서도 소름돋는 수상 소감은 없었다"로 시작되는 글을 게시하였습니다. 이 글에서 정려원에 대해서도 "정려원한테 기대를 걸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왜 수많은 훌륭한 연기자들이 연말 시상식 무대에만 올라서면 연기를 못하는 걸까?"라고 글을 썼는데 많은 이들로부터 비난을 받았고 결국 글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유아인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수상 소감은 연극이 아닌데요. 시청자와 창작자가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는 소중한 순간"이라면서 김성준을 꼬집었습니다. 그러자 김성준은 사과했습니다. 

    제 개인적 견해는 이렇습니다. 그만큼 관심있으니까 그런 말을 한 건데 유아인도 과하다는 느낌입니다. 김성준의 멘트가 비하의 표현도 아니고 수상 소감에 대한 느낌을 말한 것인데 뭘 그런 것 가지고 그러는가 싶습니다. 아무튼 그때 그런 일이 좀 있었습니다.

     '뉴스를 말하다'라는 책도 쓸 만큼 똑똑한 사람이 왜 그런 몹쓸 짓을 했는지 이해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유명한 만큼 행동도 철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순간에 추락하게 된다는 걸 이번 사건을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큰 처벌은 안 받을 것도 같습니다. 다 돈으로 원만히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데 술 마신 상태에서 실수를 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에게 사과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김성준의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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